제주도 흑돼지 맛집 돈사돈 솔직한 후기, 본점과 별관 차이점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음식 중에 흑돼지가 있다. 일반 돼지고기보다 비싼 느낌이 있지만 제주도에 온 만큼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맛집 중 하나인 돈사돈에 다녀왔다. 제주도가 아니었으면 흑돼지를 굳이 먹을 이유가 없어 이번 돈 사돈에서 먹은 것이 첫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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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돈사돈, 흑돼지 처음 먹어 본 후기
돈사돈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제주도에 가면 꼭 들려서 먹는다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인기가 매우 많고, 웨이팅이 길다. 제주도 노형동에 본점과 별관이 있지만 월정리, 중문, 서귀포 등 제주도에만 6개 정도의 돈사돈이 있다. 꼭 본점을 찾지 않아도 같은 맛의 흑돼지를 먹어볼 수 있는 것이다.
돈사돈 별관 위치와 가는 방법
처음 계획은 공항과 그나마 가까운 본점을 가려했으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본점에서 차로 7분 거리인 별관에서 먹게 되었다. 별관을 가니 웨이팅이 거의 없었다. 같은 돈사돈인데 웨이팅 시간의 차이가 큰 것 같았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본점에서만 먹나 보다. 돈사돈 별관의 위치는 "제주 제주시 광평동로 15"이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제주도 돈사돈 본점에서 공항까지의 거리는 차로 20분 정도이니 별관이 공항에서 더 가깝다.
제주도 돈사돈 메뉴와 가격
돈사돈에 자리를 잡게 되면 메뉴를 선택하는 종이를 가져다주신다. 흑돼지와 김치찌개, 공깃밥, 각종 술, 음료가 전부이다. 심플한 메뉴 구성이다. 흑돼지 말고도 백돼지를 파는 듯했다. (백돼지 가격은 흑돼지보다 15,000원가량 싸지만 먹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흑돼지 600그램의 가격은 66,000원으로 2인에서 먹기 적당한 양이다. 흑돼지 800그램의 가격은 88,000원으로 3인 기준이다. 흑돼지 400그램 추가 시 44,000원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김치찌개의 가격은 9,000원이고 공깃밥이 함께 나온다. 주류와 음료 가격은 다른 가게와 비슷했다.
제주도 돈사돈 먹어본 솔직한 후기
제주도 돈사돈은 직원이나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좋았다. 아무리 맛있다는 고기여도 굽는 것을 잘 못하면 맛이 떨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돈사돈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타이밍에 맞춰 잘 구워주시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었다. 직접 구워주시니 맛있지 않을 수가 없었다. 흑돼지의 상태도 매우 좋다는 게 느껴졌다. 돼지고기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육즙이 풍부한 맛이라 먹는 내내 행복했다. 밑반찬도 전부 괜찮았고 특히 고기에 찍어 먹는 멜젓소스가 짜지 않으면서도 흑돼지와 잘 어울려서 꼭 추천하고 싶다.
제주도 돈사돈 운영시간, 주차정보
돈사돈 별관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영업한다. 본점, 별관, 다른 제주도 지점 모두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꼭 검색해 보고 가야 한다. 예를 들어 본점은 화요일 휴무지만 별관은 휴무일이 따로 없다. 여러 지점 중에 별관이 그나마 오래 영업을 하는 편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대부분 렌터카를 타고 오므로 어딜 가나 주차 정보가 중요하다. 돈사돈 별관 앞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 하나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