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해수욕장 근처 히노끼탕 있는 펜션 추천
1년 내내 질리지 않는 동남아풍의 펜션이 있다. 제주 애월에 위치한 "길리리조트"인데 협재해수욕장과의 거리가 차로 5분 거리라서 위치 또한 만족할 것이다. 길리리조트에서 2박 숙박을 하면서 느낀 점과 가격 등의 정보를 소개하려 한다. 히노끼탕이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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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길리리조트
제주도 애월에 2박 3일간 머물면서 분위기 좋은 펜션을 찾게 되었다. 여기서 소개하는 펜션은 "제주 길리리조트"이다. 히노끼탕이 있으면서 협재해수욕장과 가까운 펜션을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제주 길리리조트의 위치와 직접 느낀 장단점 등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제주 길리리조트 위치
제주 길리리조트의 위치는 "제주 제주시 한림읍 명재로 100-47"이다. 여느 펜션과 다름없이 어두컴컴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다른 펜션도 모여있고 편의시설은 근처에 없어 밤에는 나가서 할 게 없다. 제일 가까운 관광지로는 협재해수욕장이며 차로 5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20분~ 30분 정도 걸리는데 정류장까지 걷는데만 15분이 걸려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제주 길리리조트 가격
제주 길리리조트는 방의 크기와 히노끼탕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기준 2인의 슈페리어룸은 12만 원 정도이며, 히노끼탕이 있는 디럭스룸의 경우 17만 원 정도이다. 물론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차이가 크다. 앞서 소개한 슈페리어룸과 디럭스룸은 2인 기준이지만, 4인 기준부터 시작하는 스위트룸의 경우 25~30만 원 정도이며 히노끼탕이 포함되어 있다.
제주 길리리조트 히노끼탕 후기
제주 길리리조트는 발리 느낌의 동남아풍의 리조트이다. 펜션 주변의 야자수부터 조명, 외관부터 동남아에 놀러 온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길리리조트의 가장 큰 매력은 편백나무로 만든 히노끼탕이 룸 안에 있다는 점이다. 룸 안에 들어서자마자 편백나무 향이 솔솔 나는데 밖의 추위를 잊을 정도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룸 컨디션은 매우 깔끔한 편이었고 침대 사이즈도 넉넉하여 2명이 누워도 넓게 잘 수 있었다. 히노끼탕 관리도 잘돼있는 편이며, 입욕제 등은 절대 사용 불가이다.
제주 길리리조트 장단점
제주 길리리조트의 장점은 가격 대비 훌륭한 룸 상태와 히노끼탕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었다. 바비큐장도 사용 가능하지만 이용하지 않았다. 길리 카페라고 간단한 음료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잠시 쉬어가기 좋아 보였다. 단점은 딱히 느끼지 않았다. 참고로 객실키는 따로 없으며 예약할 때 문자로 비밀번호가 전송되는데 직접 치고 들어가면 된다. 어떻게 보면 호텔 직원분과 만날 일 없이 비대면으로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