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면 일대에서 빛 축제가 열린다.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대표적인 도심 관광지인 서면에서 총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원래 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렸지만 2023년에는 서면으로 장소를 옮긴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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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빛축제 정보
서면 빛 축제의 메인 포스터에는 '빛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빛을 통해 하늘을 본다. 빛은 항상 우리 주위에 존재하며 함께 살아간다. '라는 글이 적혀있다. ‘빛과 걷다(Walk with Light)’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빛 축제는 서면 일대를 화려하게 밝히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만한 시각적인 요소들로 꽉 채워질 것이라고 한다.
서면 빛 축제 장소
서면은 크게 1,2,3,4번가로 나누어져 있다. 흔히 젊은 층(10~20대 초반)이 많이 노는 곳을 2번가, 그 외 나이트클럽, 포장마차가 많은 곳 (백화점 쪽)은 1번가라고 한다. 이번 서면 빛 축제는 1번가에서 메인으로 열린다. 어차피 길 하나 건너면 바로 맞닿은 곳에 위치해 있어 서면에 있을 때 시간 내서 구경할 만했다.
서면 빛 축제 세부 구역
이번 서면 빛 축제는 총 5개의 구역에 걸쳐 열리는데, 각 구역마다 메시지가 다르고 그 메시지에 따라 조형물도 조금 차이가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딱히 구분이 안 되는 정도이긴 하다. '메인 존 (빛과 걷다) ▲ 상권 회복 존(하늘을 걷다) ▲ 상상마당 존(빛과 상상하다) ▲ 포장마차 존(빛을 밝히다) ▲ 복개로 존(빛을 향해 걷다)' 이렇게 5가지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상권 회복 존에서 볼 수 있었다.
서면 빛 축제 기간
서면 빛 축제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2024년 1월 20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와 새해 이벤트가 있어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4번째로 열리는 빛 축제인데, 그전에는 주로 부산 시민공원에서 열렸다고 한다.
서면 빛 축제 후기
매주 한 번씩은 꼭 서면에 술을 마시러 가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다녀와봤다. 보통 2번가 쪽에서 많이 노는데 2번가에서는 빛 축제가 진행되고 있나라는 의심이 갈 정도로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1번가 쪽으로 걸으면서 한 번 훑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었고 남포동 트리 축제보다 한 단계 낮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구경할만했으며 굳이 멀리서 찾아서 볼 정도까지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