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주변 호텔 3곳 추천

수학여행으로 에버랜드를 갔었다. 그 당시에는 에버랜드 내에 있는 '캐빈호스텔'이라는 숙소를 이용해 하룻밤을 보냈다. 성인이 된 지금은 에버랜드에서 숙박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결국 주변 호텔을 찾아야만 했다. 그때 갔던 호텔 기억을 되살려 에버랜드 주변 호텔 추천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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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주변 가성비 호텔 추천

에버랜드 주변 호텔 추천

에버랜드 홈브리지 캐빈호스텔에서 숙박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나와있듯이, 홈브리지는 청소년 및 학생 단체 예약을 우선으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경우 잔여 객실이 있을 때만 방문일 기준 30일 전에만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간혹 잔여 객실이 남아있긴 했지만 언제 바뀔지 모르는 일정 때문에 섣불리 예약할 수 없었다.

 

1. 골든 튤립 에버 용인 호텔 (4성급)

골든 튤립 에버 용인 호텔

골든 튤립 에버 용인 호텔은 에버라인의 전대/에버랜드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되며, 용인 버스터미널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에 있다. 호텔에서 에버랜드까지 차로 약 5분이면 갈 수 있다. 호텔 내에는 회의실, 비즈니스센터, 코인 세탁소, 피트니스클럽,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호텔 가격과 평점

1박당 평균 가격은 약 10만 원 초반이다. 1달 전부터 예약할 시 9만 원이 안되는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이용한 사람들에 따르면 주변에 술집, 음식점, 편의점들이 많아서 가장 만족했다고 한다. 깔끔한 외관과 에버랜드 셔틀버스 운영을 장점으로 꼽았다. 대신 생각보다 주차 공간이 별로 없었다는 점과 조식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만족하는 의견이 많았다. 

 

2. 라마다 용인 호텔 (4성급)

라마다 용인 호텔

라마다 용인 호텔은 에버라인의 전대/에버랜드 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호텔에서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까지 차로 약 3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다. 높은 층에서는 에버랜드의 불꽃놀이가 보일 정도라고 한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고, 키즈룸, 키즈 플레이존 등 어린이들에게 맞춰진 시설이 잘 되어있어 가족 단위로 찾기 좋은 호텔이다.

 

호텔 가격과 평점

1박당 평균 가격은 약 15만 원 정도이다. 최근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를 방문했을 때 실제로 묵었던 호텔이다. 호텔 외관은 깔끔하고 방의 컨디션 모두 최고였다. 창밖으로 보이는 뷰도 좋아서 만족했었다. 다만 테이블이 없고 공간이 좀 협소하여 호텔 내에서 무언가를 먹기엔 부족함이 많았다. 조식은 먹을 만했고 직원들이 친절하여 매번 에버랜드 갈 때마다 예약하게 되었다.

3. 호텔 더 숨 포레스트 (3성급)

호텔 더 숨 포레스트 (사진 출처: 네이버 호텔 더 숨 포레스트 공식홈페이지)

호텔 더 숨 포레스트는 에버라인의 전대/에버랜드 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호텔에서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까지 차로 약 5분이면 갈 수 있다. 역과의 거리도 가까워서 위치로는 제일 좋은 호텔이다. 여기는 고급진 호텔보다는 펜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있기 때문에 차가운 느낌의 호텔 대신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추천한다.

 

호텔 가격과 평점

1박당 평균 가격은 약 20만 원으로 비싼 편이다. 방이 크고, 수영장, 바비큐,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뽑았다. 방의 컨디션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하루 묵기엔 충분했다는 평이 많았다. 조용하면서도 분위기가 좋아 가족이나 친구들 여럿이서 함께 묵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