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감천문화마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 사하구에 있는 관광지이다.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큰 성과를 거둔 사례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송도와 가까워 함께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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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정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년부터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적이 있는 감천문화마을은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뽑히는 관광지다. 한국 전쟁 당시 부산이 임시수도로 지정되면서 많은 피난민들이 살게 되었는데 피난민들이 산 중턱에 집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면서 대표적인 피난민촌이 되었다. 후에 재개발 등 많은 계획들이 있었지만 큰 난관에 부딪혀 실패하고, 관광지로 탈바꿈해 보자는 시도 끝에 지금의 감천문화마을이 되었다. 집집마다 다양한 색을 칠해 밝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 것이 큰 특징이다.
감천문화마을 위치와 가는 방법
감천문화마을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타고 오면 감정 초등학교 앞에서 주로 내리게 되는데 하차 후 걸어 올라가면 감천문화마을 입구가 나온다. 걸어 올라가는 것이 힘들다면 마을버스를 타면 해결된다. 괴정역이나 서구청에서 171번 버스를 탄 뒤 감정 초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사하 1, 사하 1-1)를 타는 방법이 제일 흔하다. 자세한 교통편은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감천문화마을 인근 주차장
관광객에 비해 주차 자리는 매우 열악한 편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과 감천문화마을 입구까지 거리도 가깝다고 할 수 없어서 오르막길을 걸어야 한다는 점도 있다. 그나마 자리가 넓은 주차장은 부산교육역사관인데, 운동장에는 대형버스만 주차 가능하고 지하에만 승용차가 주차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주차장 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감천문화마을 볼거리
감천문화마을에는 다양한 음식점, 카페를 비롯해 소품을 제작하는 공방들이 많다. 감천문화마을 내 편의점은 없으니 참고하면 된다. 무엇보다 감천문화마을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다양한 색으로 칠해진 주택들이 오목조목 붙어있는 풍경이다. 감내 2로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감천문화마을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뮤직비디오와 영화에 종종 나오기도 한 풍경인 만큼 아름답기도 하고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감천문화마을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 카페의 가격은 적당한 수준이었고 기념품으로 살 만한 것들도 많았다. 골목을 다닐 때는 바닥에 주황색 칠이 돼있는 곳만 갈 수 있다. 이 마을은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소음 문제 등 피해를 줄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감천문화마을의 포토존
감천문화마을의 수많은 포토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 동상이 있는 곳이다. 난간에 자연스럽게 앉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옆에 같이 앉아 사진을 찍는 게 유명세를 치렀다. 그러던 중 한 관광객이 난간 밑으로 떨어져 밑 집의 지붕에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후 사막 여우는 없어졌고 어린 왕자는 등대 포토존 왼쪽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