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비절라인 장치를 착용하게 되었다. 이제 하루 지났지만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치아교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고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꾸준히 잘 착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어태치먼트 부착하기
본격적으로 장비 착용하기 전에 “어태치먼트”라는 것을 치아에 먼저 부착하였다. (1시간 소요)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부착하면 저런 식으로 돌기처럼 튀어나온 모습이 된다. 어태치먼트는 사람마다 부착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치아가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는 돌기라고 생각하면된다. (떨어지면 치과 가면 된다. 은근 단단한데 양치할 때 신경 쓰인다.)
어태치먼트 부착이 끝나고, 장치 착용 연습도 해보고 주의 사항을 들은 뒤에 집으로 갔다. “인비절라인 스타터 키트”가 담긴 쇼핑백도 주셨다. (윗 사진) 케이스, 정품 인증서 등이 들어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들 전부가 이 쇼핑백안에서 나왔다.
🦷인비절라인 교정의 핵심, 얼라이너
가장 중요한 얼라이너가 들어있다. 인비절라인 교정장치인데 이게 가장 중요하다. 나는 총 40개가 있었는데 4개를 먼저 받았다. 일주일에 1단계씩 갈아 끼우면서 사용하는 것이다. (즉 4개면 4주, 4주 후 치과 가서 필요한 치료 후 다음 단계 받아오는 식)
그 후에 20개, 즉 20주 치를 받아온다 가정한다면 20주 안에 치과를 방문할 일이 없는 것이 인비절라인 교정의 장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람마다 필요한 단계는 전부 다르다. (50개가 넘을 수도 있다.)
2025.03.23 - [오늘의 시리즈/오늘의 꿀팁] - 치아교정, 인비절라인과 일반 브라켓 교정의 차이점과 장단점
🦷얼라이너 보관 케이스 사용하기
얼라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이다. 은근 단단하다. 별 다른 기능은 없다. 식사를 하거나 양치를 할 때 교정장치를 빼게 되는데 그때 이 케이스에 보관하면 된다. 얼라이너가 투명하기 때문에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가격도 비싸다.) 막 눈에 띄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츄이로 씹는 연습하기
이건 “츄이”라는 건데 얼라이너 착용 후 껌 씹듯이 씹어주면 된다. 그럼 얼라이너 착용이 더 수월해지고 밀착이 잘 된다. 나 같은 초보에게 좋다. 사용 후 씻어서 보관하고 재사용 가능하다. 나는 앞니에 할 때는 안 아팠는데 어금니에 하니 은근히 아팠다. 자기 전 100번 정도 하면 좋다고 한다.
🦷마이 인비절라인 공식 앱 사용하기
이건 "마이인비절라인"이라는 공식 앱인데 나의 스케줄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미착용시간을 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인비절라인은 하루 20~22시간 이상 꾸준히 착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식사, 양치 시간 빼면 충분하긴 했다.) 그래서 그 시간을 일일이 잴 수는 없으니 미착용 시간을 재는 것이 더 편하다.
또한 셀카 기능이 있어서 하루하루 변화되는 모습을 비교할 수 있다. 아직 초반이라 2일 치 밖에 없어 눈에 띄는 건 없지만 꾸준히 촬영해 봐야겠다. 비슷한 앱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건 공식앱이라서 제일 편하다고 생각했다.
🦷착용 후기
일단 이제 2일밖에 안 지났지만 초반 후기를 말한다면, 끼우는 건 생각보다 안 아프고 쉬운데 벗기는 게 은근히 어렵다. 벗기면 치아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려고 하는듯한 미세한 통증이 있다. 당연하지만 불편하고 조금 아프다. 근데 성인이라면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정도이다. 제일 좋은 건 식사할 때는 빼고 먹을 수 있어서 음식 종류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양치도 뺀 상태로 평상시대로 하면 되는 거라 문제가 없다.
잘 때도 상당히 불편한데 치아 교정은 '불편해야 정상'이다. 인비절라인 장치를 꼈는데도 너무 편하고 아무 느낌이 안 든다면 비정상이다. 근데 불편한 것을 넘어 심각하게 아픈 경우에는 치과를 가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후기를 남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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