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플 때 효과 보는 방법

오래 앉아있어도 아프고, 오래 서있어도, 오래 누워있어도 아픈 곳이 바로 허리다. 허리 통증은 누구나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에 큰 방해가 될 정도인데 이번 글에서는 허리가 아플 때 꿀팁, 허리 아프기 전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Contents

 

허리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

허리 건강에 좋은 습관

 

특이하게도 가장 편한 자세가 허리에 가장 안 좋은 자세로 뽑힌다.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자세는 오히려 불편한데 이 불편함 때문에 오히려 신경이 더 쓰이게 된다. 편안함을 위해 안 좋은 자세와 습관을 가지다 보면 결국 나중에는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려 쓸데없는 지출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조금씩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1. 자세 관리

바른 자세 유지하기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있는 게 허리에 치명적이다.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나, 척추가 굽지 않게 항상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특히 앉아 있을 땐 허리를 등받이에 딱 붙이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줘야 척추가 곧게 펴지기 때문이다. 만약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이면 30분마다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좋다. 허리를 앞으로 뒤로 천천히 젖히거나, 옆으로 비틀어서 풀어주는 식으로 하면 된다. 허리를 받쳐주는 쿠션이나 등받이 개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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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리 강화 운동

허리 운동을 하는 모습

 

허리 근육이 약하면 더 쉽게 통증이 오는데, 코어 운동으로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해 주는 게 좋다. 플랭크나 브리지 운동이 특히 효과적이다. 플랭크는 엎드려서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고 온몸을 일자로 만드는 건데, 처음엔 10초씩만 버티고,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 된다. 브리지 운동은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건데, 천천히 들었다가 3초 유지하고 내려오는 식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운동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한 번에 짧게 여러 번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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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올바른 잠자세

올바른 잠자세

 

자는 자세도 허리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보통 허리가 아플 땐 옆으로 자는 게 가장 편하다고 한다. 이때 무릎 사이에 얇은 베개나 쿠션을 끼워 넣으면 골반과 허리의 압박이 줄어들어 통증이 덜 해진다. 혹시 천장을 보고 똑바로 자는 것이 편하다면 무릎 아래에 베개를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척추가 자연스러운 커브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허리가 덜 아프게 해 준다.

 

4. 온열 요법

허리가 아플 땐 근육이 긴장한 상태인데, 따뜻하게 해 주면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근육이 풀어진다. 찜질팩 같은 걸로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 온찜질을 하루 23번, 한 번에 1520분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너무 길면 줄여도 좋다. 찜질팩이 없다면 뜨거운 물을 담은 물병에 수건을 감싸서 사용해도 괜찮다. 단, 너무 뜨겁게 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따뜻한 정도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체중관리

체중이 많이 나가면 허리에 부담이 더 많이 가게 된다. 만약 살짝 무겁다고 느끼면 조금씩 체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한다기보다는 식습관을 조절해 가면서 천천히 체중을 관리해 보는 것이다. 마른 사람의 경우 코어 근육이 약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플랭크나 브리지 운동 등을 통해 코어근육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다.

 

6. 일상 속 움직임 습관 개선

물건을 들거나 움직일 때도 허리 보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서 앉듯이 내려가서 들고, 몸 가까이 붙여서 움직이는 게 허리에 무리가 덜 가게 된다. 처음엔 번거롭지만, 몸이 알아서 적응해서 점점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