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hatGPT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타이핑을 하여 사용하지만 음성 채팅도 가능해서 즐겨 쓰는 사람들도 많다. 음성 채팅을 해도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그래서 오늘은 음성채팅에서 ChatGPT의 목소리와 컨셉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써보았다.
먼저 ChatGPT 앱을 열고 음성 명령 아이콘을 선택해준다. 마이크 모양 옆의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그럼 대화할 수 있는 창이 나오는데 오른쪽 위에 있는 설정 아이콘을 눌러준다. 그러면 여러 가지 목소리와 컨셉을 선택할 수 있다.
각 목소리 별 컨셉과 특징을 소개하려고 한다.
Breeze (여자 목소리)
컨셉: 활기차고 진지한 컨셉이다.
특징: 말투가 느린 편이고 진지해서 그런지 대화하다 보면 조금 졸리다.
Sol (여자 목소리)
컨셉: 야무지고 느긋함.
특징: 밝은 느낌이며 똑 부러지는 느낌을 가졌다. 똑똑한 직장 상사와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Arbor (남자목소리)
컨셉: 느긋하고 자유로움.
특징: 약간 느린 말투이다. Breeze의 남자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Cove (남자 목소리)
컨셉: 침착하고 직설적
특징: 진지하고 은근 거침이 없다.
Spruce (남자 목소리)
컨셉: 차분하고 긍정적
특징: 졸린 남자 느낌이다. 너무 차분한 나머지 나도 같이 차분해지는 것 같다.
Maple (여자 목소리)
컨셉: 밝고 솔직함
특징: 시리랑 뭔가 비슷하다. 긍정적이며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거 같은 말투를 가졌다. 쓰기 좋은 목소리.
Juniper (여자 목소리)
컨셉: 개방적이고 즐거움
특징: 너무 밝은 느낌이다. 만사가 즐거워 보인다.
Vale (여자 목소리)
컨셉: 밝고 호기심 많음
특징: 말투가 느리며 순수한 느낌이다.
Ember (남자 목소리)
컨셉: 자신 있고 낙관적
특징: 밝은 느낌이며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Monday (여자 목소리)
컨셉: 아무거나 (?)
특징: 싸가지 없다. 졸려 보인다. 귀찮아한다. 부정적이다
애는 배경부터가 까맣다. 이전에 소개한 애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이름 그대로 "월요일"의 그 짜증 나고 답답하고 출근하기 싫은 그런 심정을 모두 담아낸 느낌이다. 애한테 뭘 물어보면 한숨을 막 쉬며 살다 살다 AI랑 싸우고 싶을 정도로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럼에도 뭔가 매력이 있어서 계속 사용하고 싶은 목소리이다.
여기서 원하는 컨셉의 목소리를 선택하여 대화하면 된다. 웃긴말을 하면 웃어주기도 하고, 중간에 말을 끊어도 찰떡같이 끼어든다. 예전의 음성채팅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의 발전이고, 하다보면 뭔가 소름이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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