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우적 하단점'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우적은 한우 1++ 등급만 취급하는 곳으로, 가게의 분위기와 맛이 훌륭해서 가족끼리 모임이나, 회식 등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가격이 비싸긴 하나, 모둠 메뉴로 가성비 있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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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적 하단점의 모든 정보
'우적'은 체인점이다. 부산에는 명지, 센텀, 하단 이렇게 3군데가 있다. 그중에서 집과 가까운 하단점을 가게 되었다. 다른 지점 (명지)을 가본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맛 차이는 전혀 없고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고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말을 많이 하였다. 하단 우적의 위치와 운영시간, 주차정보부터 솔직한 맛 평가를 남기려고 한다.
우적 하단점 위치
우적 하단점의 주소는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1405번 길 9-7 1층'이다. 하단 아트몰링 뒷문으로 나와 을숙도 방향으로 쭉 걷다 보면 나온다. 고급진 듯 아닌듯한 외관에, 주변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밝은 분위기라 금세 찾을 수 있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하단역에서 내린 뒤 3번 출구로 나와 190m 정도 걸으면 나온다.
우적 하단점 주차정보
우적 하단점 주변에는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다. 가게 앞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주차가 가능했지만, 우적이 있는 길가 양옆에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힘들다. 주차를 하고 싶다면 아트몰링 뒤편에 있는 에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적 하단점 운영시간
평일에는 저녁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로 한 시간 더 길게 운영한다. 밤 10시 50분에는 라스트 오더로 그전까지 주문이 끝나야 한다. 명절 당일에는 휴무이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좀 많은 편이지만, 평일에는 빈자리가 많아서 예약하지 않아도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많은 인원이 식사할 계획이라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방법은 밑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우적 하단점 예약하는 방법
회식 등 많은 인원이 우적에서 식사를 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에 우적 하단점을 검색한 뒤 가고자 하는 시간대에 맞춰 예약을 하면 된다. 전화 예약도 된다. 회식 같은 경우 많은 돈을 쓰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더 시간을 주는 경우도 몇 번 보았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므로 만약 그럴 일이 있다면 직접 전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적 하단점 메뉴 추천: 직접 먹은 한우 부위 별 솔직한 후기
우적에는 모둠메뉴가 있어 여러 부위들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 이 날은 가족들과 특별한 날에 갔기 때문에 모둠메뉴보다는 무조건 많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부위 위주로 시켜서 먹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갈빗살, 새우살, 등심 등이 있었고, 사이드 메뉴로는 한우 육회와 우적 덮밥을 시켜 먹었다.
우적의 대표 메뉴
전체적인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대부분 100g당 3~4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기본 상차림으로 따뜻한 미역국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숟가락이 제일 많이 가는 메뉴였다. 앞접시에는 소금이 뿌려져 있고, 그 외 맹이나물 등 함께 먹는 반찬들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우적 갈빗살, 새우살, 등심 후기
대표적으로 위 사진 순서대로 시켜서 먹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밑에 따로 크게 저장해 놓았다. 왼쪽부터 갈빗살, 새우살, 등심이다. 한우는 많이 안 먹어봐서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먹으면서 솔직하게 느꼈던 점을 말하려 한다. 이 3가지 중 제일 맛있었던 것은 새우살이었다. 새우살은 우적에서 한 테이블당 200g까지만 주문할 수 있다. 그만큼 한우에서 가장 귀한 부위기도하고 그만큼 맛은 보장되어 있다. 생긴 게 새우모양이라서 새우살이라고 한다. 200g 가격이 4만 4천 원으로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갈빗살은 마블링이 잘 나와서 이쁘기도 했고, 그만큼 육즙이 많아 술이 계속 들어갈 만큼 훌륭했다. 등심은 익숙한 부위라 별 기대감은 없었지만, 이때동안 먹은 등심 중 가장 부드러웠고 기름기가 적당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아서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다.
우적 하단점 사이드 메뉴 후기
사이드 메뉴로는 한우 육회와, 우적 덮밥, 냉모밀을 먹었다. 냉모밀은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시원해서 한우의 느끼함을 그나마 달랠 수 있었다. 한우 육회는 말할 필요 없이 맛있었다. 우적덮밥은 꼭 시켜 먹어야 한다는 메뉴라길래 먹어봤는데, 덮밥 안에 한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고 살짝 매콤해서 중간중간 먹기 충분했다. 우적 하단점에서 훌륭한 고기를 가족들과 나눠먹으니 보람도 있고, 가족 모두 만족해한 만큼 맛은 충분히 보장되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연말 송년회나 특별한 날에 우적 하단점을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다.
<메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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