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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리즈/일본 여행

일본 오사카 맛집 추천 (2)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 본점: 일본식 튀김 꼬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맛집

by seacloud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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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신세카이라는 곳에 위치한 일본식 튀김 꼬치 전문점인 "쿠시카츠 다루마"에 다녀왔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길지만 식사시간을 피해서 간 덕분에 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신세카이 내에 있는 츠텐카쿠 전망대 관람 뒤 식사하기 좋은 장소이다.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 본점 후기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 본점 위치, 운영 시간

사카이스지 선 Emisucho 역 3번 출구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신세카이 내에 보이는 츠텐카쿠 전망대 바로 앞에 있어서 전망대를 보고 움직여도 된다. 간판도 크고 꼬치를 들고 있는 아저씨 조형물이 있어서 찾기 쉬웠다.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주문 마감은 밤 10시다.

쿠시카츠-다루마-입구
쿠시카츠 다루마 입구, 흰 색의 큰 간판과 꼬치를 들고있는 아저씨가 서있어서 찾기 쉬웠다.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는 어느 지점이든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한 곳이다. 쿠시카츠가 오사카가 원조라고 하는데, 쿠시카츠 다루마는 4대째 운영되고 있는 맛집이다. 쿠시카츠의 원조를 잘 살린 가게라 해서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라는 가게명을 가지게 되었다. 식사 시간을 피해 간다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가게 안에는 요리하는 곳을 빙 둘러싼 형태로 앉는 곳과 일반 테이블이 조금 있었다.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 본점 가격, 메뉴

가게에 한국어로 되어있는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할 때 어려움이 없었다. 꼬치이기 때문에 세트메뉴를 시켜 먹는 것이 좋은데, 약 1,700엔부터 3천 엔까지 다양하다. 꼬치의 개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었다. 떡과 새우, 달걀이 들어있는 평범한 꼬치와 치즈 어묵, 돈가스가 들어간 처음 맛보는 꼬치들이 많았다.

쿠시카츠-다루마의-메뉴판
쿠시카츠 다루마의 메뉴판, 한국어 버전도 있어서 주문하기 수월했다.

부가세 100엔이 추가되므로 참고하면 된다. 세트메뉴를 시키고 추가 주문을 통해 먹고 싶은 꼬치를 먹을 수 있다. 보기만 해도 맛을 알 거 같은 평범한 메뉴보다, 새로운 것을 도전해 보고 싶다면 세트메뉴보다 직접 골라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 즉시 요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며, 그 대신 갓 나온 신선한 꼬치들을 맛볼 수 있다.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 본점 먹는 방법과 후기

원래는 공동 소스 통이 나와, 양배추로 조금씩 덜어서 찍어 먹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한 번 입에 문 꼬치를 다시 소스 통에 담그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현재는 개인별로 소스가 따로 나와서 위생상으로 더 깔끔해졌다. 처음에 나오는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인데 씹으면 씹을수록 달아서 생각보다 맛있었다. 소스를 찍어 먹지 않는 꼬치들도 있었는데 정확히 무엇인지 몰라서 다 찍어 먹었다. 소스는 간장과 비슷한 맛이었고 나쁘지 않았다.

쿠시카츠-다루마의-음식들
쿠시카츠 다루마의 각종 꼬치들

440엔을 추가하면, 소 힘줄과 곤약을 조린 "도테야키"를 맛볼 수 있는데 사진 속 오른쪽에 있는 것이다. 꼬치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중간중간 먹으면 좋다. 주문하자마자 만드는 방식이라 그런지, 처음 먹을 때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았다. 튀김이 많이 두껍지 않아서 안에 들어있는 재료를 느끼기 좋았다. 그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꼬치는, 치즈가 들어간 것이었다. 치즈가 끊기지 않고 쭉 늘어날 정도였고 담백했다. 다른 꼬치들은 겉으로만 보면 무슨 꼬치인지 헷갈려서 맞춰보는 재미도 있었다. 고구마같이 많이 먹어본 것은 평범 그 자체였다. 12개 정도의 꼬치들을 먹으니 배가 불렀고 점점 물리기 시작했지만 생맥주와 함께 먹으니 금방 힘내서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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