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은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예스폭진지 투어를 통해 가는 경우가 많다. 예스폭진지 투어 중 가장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유명 포토스폿도 있다. 지우펀을 즐길 수 있는 여러 방법 중에 꼭 해야 하는 것들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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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을 즐기는 3가지 방법
9개의 작은 마을에서 필요한 물품을 공평하게 나누며 (9등분) 살았다는 뜻을 가진 지우펀은 낮보다는 밤에 가는 것이 더 좋다. 지우펀의 상징인 홍등이 밤에 켜지기 때문에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지우펀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으므로 우산은 필수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우비를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우펀 가는 방법, 위치 정보
타이베이 시내에서 지우펀을 바로 가는 교통편은 없다. 환승까지 포함하여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외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힘든 편이다. 보통 예스폭진지 투어를 통해 마지막 여행지로 가므로 투어 내내 타는 교통수단을 믿고 가는 것이 좋다. 진과스에서 10분 안쪽 거리이므로 택시를 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대만의 일제강점기 시절, 진과스에서 광부들과 일본 관리들이 유흥을 즐기러 온 곳이 지금의 지우펀이다.
지우펀 유명 먹거리 추천
지우펀에는 수많은 길거리 음식들과 카페 등이 많다. 지우펀 골목 사이를 지날 때마다 취두부 냄새나, 각종 향신료 등 냄새가 풍겨온다. 대만의 대표적인 기념품인 누가크래커와, 펑리수를 파는 곳이 가장 많았다. 또한 카페에서는 흑당 버블티를 많이 팔았다. 길거리 음식은 사기 전에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 돌아다니는 내내 입이 심심하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카페 아메이차루"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영화를 만든 일본의 유명 감독이 이 찻집에서 머무르며 영감을 받았다는 말이 있다. 또한 찻집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이다.
지우펀의 유명 포토스폿, 아메이차루 찻집
지우펀은 대만을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이다. 그중 지우펀 안에서도 꼭 들려야 하고 인증사진을 찍어야 하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아메이차루 찻집"이다. 이 찻집 앞은 사진을 찍기 위한 긴 줄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장소이다. 건물도 지우펀에서 가장 크고 홍등도 많아서 이쁘다. 비가 많이 와서 우산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는데 다소 불편한 것이 많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포토 스폿이다. 꼭 이 찻집 배경이 아니더라도 홍등이 있는 어느 곳이든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다.
마무리: 지우펀에서 느낀 점
지우펀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 3개의 큰 계단을 중심으로 상점과 음식점들이 많다. 이 3개의 계단을 둘러보고 나면 계속 같은 장소만 빙글빙글 돌 정도로 작다. 작은 규모이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기 때문에 정신이 없다. 또한 비가 많이 와서 항상 젖어있기 때문에 길이 미끄러운 점을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안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데 비 때문에 우산까지 들고 있으니 더 좁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 때문에 예스폭진지 투어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버스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홍등이 켜진 지우펀의 골목은 어딜 가나 멋있었고 볼 만했다. 음식 맛도 괜찮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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