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에서 기념으로 사기 좋은 것들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한다. 대표적으로 펑리수, 누가 크래커가 있다. 술로는 금문 고량주가 제일 인기가 많고 선물하기 좋다. 대만 여행을 갔을 때 샀던 기념품은 대부분 음식이라 호텔에서 해결하고 한국으로 들고 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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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에서 꼭 사야할 3가지
대만 여행에서 펑리수, 누가 크래커를 가장 많이 먹었었다. 입이 심심할 때마다, 호텔에서 간식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이 두 가지 모두 대만의 대표적인 기념품이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대만 여행이 아니었다면 한국에서 이 두 가지를 경험할 일이 많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 글에서는 직접 내가 샀던 것들에 대해서만 소개하고 솔직한 후기를 위주로 작성했다. 대만 지우펀에 가면 대부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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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펑리수
펑리수는 대만의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기념품이다. 펑리수는 파인애플 케이크라는 뜻이다. 대만 예스폭진지 투어를 갔을 때 가이드가 대만에서 유명한 과일이 뭔지 맞춰보라고 하셨다. 당연히 망고가 먼저 생각이 났는데 파인애플도 망고만큼 유명하다해서 놀랐다. 펑리수는 버터향이 나는 빵 안에 파인애플 과육이 들어있는 디저트였다. 파인애플 과육이 듬뿍 들어있고 인공적인 맛이 하나도 안 나서 빵보다 파인애플 향이 더 짙게 느껴져 먹기 좋았다. 다만 약간 신 느낌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는 갈릴 만했다.
2. 누가 크래커
누구나 무조건 한 번은 먹어봤을 크래커 과자 안에 누가가 들어간 디저트이다. '누가'는 견과류를 섞어만든 프랑스의 과자이다. 달고 고소한 맛이 나면서 쫀득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한국으로 치면 '엿'과 가장 비슷하다. 이 '누가'를 샌드 크래커로 만든 것이 대만의 누가 크래커이다. 보기만 해도 무슨 맛인지 짐작이 갔다. 지우펀에 있는 시식 코너에서 한번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중독성 있고 맛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이 누가 크래커를 전자레인지에 5초 정도 데우면 누가가 살짝 녹으면서 더 풍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3. 금문 고량주
대만 여행을 할 때만 해도 대만의 대표적인 술이 뭔지 전혀 몰랐었다.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면서 금문 고량주라는 것을 처음 접했는데 구경하는 사람이 제일 많아서 검색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대만의 대표적인 고량주라는 것을 알게 되어 구매를 하였다. 금문 고량주는 38 도와 58도가 있었고 술병 앞에 크게 써져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58도는 너무 센 거 같아 38도를 구매하여 집에서 안주와 마셔보았다. 면세점에서 구매가격은 2만 5천 원 정도였는데 한국에서는 1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술 뚜껑을 열자마자 시큼한 과일향이 났고 생각보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다음날 숙취가 심하지 않을 정도로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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