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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리즈/일본 여행

3박 4일 오사카 여행 준비하기, 미리 준비하면 좋은것들 총정리! (주유패스, 항공권 싸게, 와이파이 도시락 대신 esim?)

by seacloud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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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전 필수로 준비해야 할 것들 정리

여권 발급받기: 기본 중의 기본

여권이 있더라도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넉넉히 남았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심하게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초록색인 구 여권인지, 파란색의 신 여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대한민국-여권여권-신청서
앞부분이 파란색인 여권은 신 여권이다. 여권 발급신청서는 오른쪽 사진과 같다. 

사진관에 가서 여권 사진을 찍어달라 한 뒤, 사진을 받고 가까운 구청이나, 시청에 가서 여권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마지막에는 자택 수령을 할지 신청한 곳에서 수령할지 정하고 여권 발급 비용을 계산하면 끝이다. 신 여권의 경우 약 5만 6천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요즘에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니 참고하면 된다. 요즘 코로나가 어느 정도 풀리고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아져 여권발급 기간도 많이 길어졌다. 원래 3-4일이면 되던 발급이 지역에 따라 10일 이상 소요되는 곳도 있으니 최소 한 달 전에 넉넉하게 발급받는 것이 좋다. 구청에서 직접 수령하는 것보다 우편배달이 더 빨랐다.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받기: 접종 후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2023년 5월부터는 백신 여부 상관없이 입출국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전에는 백신 3차 접종을 받던가, 출국 전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영문-백신-접종-증명서
모든 정보가 영문으로 써 있어야 한다.

증명서는 한국에서 출국할 때 보여달라고도 하니 웬만하면 발급받고, 한두 장 정도 출력해 놓는 것이 좋다.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라고 치면 나온다. 현재 시점에서는 필수지만, 나중에는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동절기 추가 접종이 3차라고 할 수 있다. 백신을 3차까지 맞지 않았다면 출국 전 72시간 내에 검사한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확인서를 제출해도 된다.

항공권 예약하기: 배를 타고 간다면 필요 없다. 

대부분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가기 때문에 항공권 예약은 필수이다. 나는 스카이스캐너라는 앱에서 예매를 하였다. 본인 스케줄에 맞게 알아서 고르면 된다.

스카이-스캐너-앱
스카이스캐너의 앱화면

직접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발급받아도 되지만 나는 최대한 저렴한 비용을 내고 싶어서 스카이스캐너라는 앱을 사용했다. 앱 내부에 Everywhere 검색이라는 게 있는데 여기서는 흔히 말하는 땡처리 항공권, 즉 여행 기간별로 제일 싼 항공권을 모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때 매우 유용하다. 오사카로 가는 여러 싼 가격대의 날짜 중 나랑 휴가 일정이 겹치는 날을 선택했다. 그래도 한 달 전에 예약하는 거라 비싸긴 했는데 지금 평균 50-60 하는 오사카행 항공권을 40만 원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 앱이었다. 찾고 나서 항공사나 여행사 사이트로 직접 연결을 해주니 거기서 마무리 결제까지 하면 끝이다.

호텔 예약하기: 현지에서 예약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한국에서 미리 잘 곳을 알아두면 좋다. 최대한 역 주변에 있는 호텔을 잡고 조금 비싸더라도 후기가 좋은 호텔 위주로 선정하면서 최종 선택까지 하였다. 

오사카-호텔-후지야-호텔
트립닷컴에서 예약한 오사카 후지야 호텔

우선 네이버에서 오사카 호텔 검색을 하면 저렴한 가격대와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연결해 준다. 그래서 트립 닷컴에서 최종 결제를 하게 되었다. 호텔은 직접 가서 예약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미리 예약하는 게 싸다. 내가 호텔을 선정한 기준은, 역 주변이면서도 안전한 곳, 후기가 좋은 곳이었다. 방의 크기는 인원에 맞게 고르면 되고 주변에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가까운지에 대한 여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라피트 급행열차 왕복 탑승권 구매하기: 공항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기

공항에서 호텔 또는 목적지로 가기 위해 "라피트 급행열차 왕복권"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했다. 물론 현지 예약도 가능하나 한국이 훨씬 싸다. 

오사카-라피트-급행열차의-모습
오사카 라피트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에서 도심까지 제일 빠르게 이동가능하다.

라피트 말고도 공항철도나 택시 등 수단은 많다. 하지만 피곤하게 말고, 편하게 가고 싶어서 선택했다. 본인 예산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필수는 아니더라도 만약 라피트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현지에서 구매하게 된다면 많이 헷갈리고 티켓 끊는데만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주유 패스 등 각종 패스권 구매하기: 관광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필수 패스권

이것 또한 현지보다 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다. 주유패스는 오사카 관광지나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티켓이기 때문에 오사카 여행할 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교통패스-중-하나-인-주유패스
주유패스는 바로 위 사진처럼 생겼다.

교토나 나라 등 근교까지 가게 된다면 간사이 스루패스를 사면된다. 나는 오사카에만 있을 예정이어서 주유패스를 신청했다. 가격은 2만 5천 원 정도 하는데 관광지 두세 곳만 가도 뽕 뽑는다. 1일권과 2일권이 있는데 지금 2일권을 파는 곳을 못 봐서 결국 하루하루 따로 신청해야만 했다. 오사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 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하고 도쿄 등 다른 지역에는 그 지역만의 패스권이 있으므로 잘 알아두면 된다.

와이파이 도시락이나 e-sim 준비하기: 외국에서도 인스타그램은 해야 하니까

여러 명이서 함께 가는 경우라면 와이파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물리 심이 없더라도 큐얼 코드 한 번 찍으면 현지 유심처럼 사용 가능한 e-sim이라는 것도 있다.

일본-유심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많이 판다.

우선 esim 이란, 기존에 사용하던 물리심 없이, 신청만 하면 쓸 수 있는 유심을 말한다. 즉, 유심칩을 꽂지 않아도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장점은 분실 위험이 없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와이파이 도시락처럼 매번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단점이라고 하면 와이파이 도시락보다는 비싸고 모든 스마트폰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구매를 하게 되면 큐얼 코드가 있는 바우처를 주는데 오사카 도착 후 큐얼 코드를 찍으면 설정 조금 거친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 만약 갈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기

필수는 아니지만 일정에 있다면 꼭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현지에서 구매하면 훨씬 비싸다. 종류별로 가격 차이가 크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의-입장권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티켓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였다.

2일차 예정된 오사카 스튜디오 재팬 티켓을 클록이란 사이트에서 예매했다. 환불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 놀이 기구를 빠르게 탈 수 있는 패키지도 있고 일반용 이런 식으로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현지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기 때문에 미리 구입한 나는 10분도 안 걸려 입장할 수 있었다.

공항 라운지 입장권: 공항에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분들에게는 필수

말 그대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라 볼 수 있다. 무료 이용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PP카드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렇게 미리 사두는 것이 좋다. 필수는 아니다. 

더-라운지-앱
공항 라운지 티켓 미리 구매하기

“더 라운지”라는 앱에서도 구매 가능한데 이 앱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라운지도 웬만하면 구매 가능하므로 라운지 이용을 하고자 하면 참고하면 된다. 당일에 사도 이용 가능하니 좋은 점이 있다. 공항 라운지 이용은 필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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